LB세미콘, 청소년 지원 위해 우수리 자금 250만 원 후원

LB세미콘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안성시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10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 우수리 기금 250만 원을 기탁 했다. 반도체 후공정 외주 기업(OSAT)인 LB세미콘은 2000년 설립된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LB그룹의 주력 회사다.

이번 지정 기탁 기부금은 LB세미콘 임직원 일동이 월급의 1천 원 미만 잔돈을 1년간 적립한 우수리 기금이며 전달식은 지난 10일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루어졌다. LB세미콘은 2022년에도 노인층 후원을 위해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실천해왔다. 기탁 물품은 안성시 자원봉사단체 또바기 봉사단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배분되었다.

한편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LB세미콘에서 후원 대상자를 청소년으로 지정함에 따라 12~19세 청소년 중 기초 생활 보장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배분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배분은 지난번과 같이 안성시 관내 수요처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동성 센터장은 “2022년에 이어 23년에도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부 활동을 실천해주신 자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미래의 새싹인 청소년을 위해 자금을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관내 기업으로부터 후원금 및 다양한 물품을 기탁 받아 수요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배분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안성시 기업 사회 공헌단을 모집 중이다.